Re-new 벽화 작품

김지우, 정민협 | 
나의 노래, 나의 도시(수성페인트)

작품 소개_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삶에
대한 의지를 강한 색채로 표현하였다.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이라는 가사처럼
그의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얼마나
큰 힘으로 변해가는지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였다. 

박민우, 김민정, 김채연 |
혼자 남은 밤, 이제 그렇지 않은 밤
(아크릴 물감, 수성페인트)

작품 소개_

<혼자 남은 밤, 이젠 그렇지 않은 밤>은
1994년06월25일 가수 김광석의 네 번째 앨범에
수록된 <혼자 남은 밤>을 모티브 한 작품이다.
이 곡은 문득 찾아오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누군가와 나누기 어려울 때 더욱 찾게 되는 노래다.
그러나 이런 점은 결국 우리 모두의 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작품을 통해 자신의
비밀스러운 감정을 누구나 느끼고 있다는 것을
비춰 공감과 위로를 나누고자 한다.

노비스르프, 박준식 | 
불처럼 뜨겁게, 빛처럼 환하게(수성페인트)

작품 소개_

불꽃 반응이란 어떤 금속을 포함한 화합물을
푸른 불꽃에 넣었을 때 그 불꽃의 색이 금속의
종류에 따라 변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예술이란
역사와 담론이 특정 인간에게 스미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리튬, 나트륨, 바륨은
각각 붉은색, 노란색, 녹색의 불꽃 반응을 가지며
이를 기반으로 '불처럼 뜨겁게 빛나며 환하게 빛난'
그의 음악과 예술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불로 그리는 그림은 마치 과학적 실험과 예술이
만난 것처럼, 색을 화학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마치 생명의 불꽃이 다시 한 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배문경 | 
Remember-Stage (FRP, 우레탄페인트, 수성페인트)

작품 소개_

무대 위에서 기타치며 노래하는 김광석의 모습을
추억하고 기억하고자 입체 작품으로 구상하였다.
환조로 설치된 김광석의 형상은 햇빛에 따라
그림자가 변화하게 되어 무대 위 다채로운 그의
모습처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된다. 

서현규 |
영원의 선율(Gold Stainless & Stainless Mirror,
SUS wire)

작품 소개_

김광석을 상징하는 기타를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인
기계 미학 관점으로 기타의 형태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벽면에는 기타를 연주하는 김광석의
손과 팔을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벽면과 작품과의
연결성을 나타내고, 작품 표면에 김광석
노래 제목을 새겨 넣어 김광석이 노래하고 연주
하는 기타의 상징적 의미를 보여준다. 

원덕식, 노정옥 | 
그와 함께 했던 날, 그날들(수성페인트)

작품 소개_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는 역설적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김광석을 더 기억하게 한다.
연기처럼 사라질 것 같던 그는 여전히 우리에게
선명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김광석의 환한 웃음을
점과 사라질 듯한 연기로 표현했지만,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그를 밝은 색채로
표현하여 그의 음악과 함께 했던 그날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이기철 |
나의 노래(스틸, 우레탄 페인트, 수성 페인트)

작품 소개_

김광석하면 생각나는게 기타치며 노래하는 모습일
것이다. 금속 환봉을 휘어 용접한 이 작업은
벽면에서 10센치정도 띄워지게 설치하여 빛이
비춰지면 그림자가 중첩되게 하였다. 
선의 중첩된 이중적인 이미지를 통하여 기타치던
김광석의 그리운 그 모습을 떠올려 본다. 

이지훈 | 
TIMESLIP-bluehour (수성페인트)

작품 소개_

해뜰 녘과 해질 녘 블루아워 시간대의 대구 중구의
역동적인 도시모습과 노래를 부르고 있는
김광석의 이미지를 오버랩하여 대구의 낭만과
도시 속에 녹아있는 김광석의 상징성에 대하여
표현하였습니다. 

홍창진 | 
Heaven(수성페인트)

작품 소개_

김광석을 비롯하여 위대한 뮤지션 (좌로부터 
미 핸드릭스, 김광석, 빌 엔반스, 쳇 베이커) 들이
함께 모여서 공연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모두 고인이 된 인물들로 세계 음악역사에
있어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들이다.
김광석 거리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고, 이제는 외국인들의 방문도 잦을뿐더러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수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김광석 거리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음악가들과 다양한 음악들이
어우러져 관람객들과 함께 뜻깊고 즐거운
시간들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하였다.